지부 소식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은 지난 11월 11일 누군가에게는 “빼빼로데이”인 날에 학대피해아동들을 위한 특별한 날을 맞이하였습니다.
 
대학생자원봉사동아리 “굿도담”은 논산시 내동에 위치한 매일매일 카페와 함께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소담도담 일일찻집” 캠페인을 진행하였습니다. ‘소담도담’은 소통을 함으로써 담을 넘어 아이들이 잘 자랄 수 있도록 돕는다는 의미입니다.
 
이번 일일찻집 캠페인은 일상생활에서 커피를 구매함으로써 수익금의 일부가 학대피해아동들을 위해 사용될 수 있도록 나눔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아동학대의 정의와 신체학대, 정서학대, 성학대, 방임 및 유기와 같은 학대 내용을 지역사회에 알리고, 부모가 일상생활 속에서 알지 못했던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개선과 나아가서 아동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굿도담”은 카페에 방문한 시민들에게 아동학대예방 OX퀴즈와 십자말풀이, Good Action(꿈찌)만들기와 같은 다양한 참여의 장을 만들어 아동학대 예방교육과 아동학대에 대한 인식을 향상시키는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약 100명의 논산시민과 30명의 대학생자원봉사활동을 참여하였고, 수익의 일부인 160,000원을 굿네이버스 충남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에 기부하였습니다.

누군가에게는 단순한 기념일이었지만, 2019년 11월 11일  대학생자원봉사동아리'굿도담'과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시민분들 덕분에 더욱 의미있는 날이 되었습니다.